노트북으로 무거운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 발열로 인해 팬 소음이 심하고 쓰로틀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제품이 노후화돼서 서멀구리스가 굳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멀구리스를 재도포하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분해하면 보증이 무효되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서멀구리스 재도포
녹투아 NH-U12A 공랭 쿨러 기본 서멀인 NT-H1이 남아서 노트북에 도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생각보다 괜찮아서 녹투아 NT-H1 서멀구리스를 구입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ASUS TUF Gaming F17 2022 (FX707ZM)입니다.
게이밍 노트북은 하판 분해가 쉽지만, 경량화 노트북은 모든 나사를 풀어도 분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판 고무패킹이나 스티커를 제거해서 풀지 못한 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풀면 정상적으로 분해가 됩니다.
히트파이프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쿨러와 CPU, GPU 부근 나사를 모두 분리합니다.
히트파이프를 분리하면 CPU, GPU가 보입니다. 기존 서멀구리스를 면봉으로 제거합니다.
히트파이프에 있는 기존 서멀구리스도 면봉으로 제거합니다.
서멀구리스를 제거하면 깔끔한 CPU, GPU 코어가 드러납니다.
히트파이프 서멀구리스도 깔끔하게 제거된 모습입니다.
CPU, GPU에 서멀구리스를 도포했으면 히트파이프를 다시 장착합니다.
히트파이브, 쿨러에 있는 모든 나사를 다시 조립합니다.
다시 조립하기 전에 분해 전 모습으로 원상 복구합니다.
노트북의 나사를 다시 조립하고 제대로 원상 복구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시네벤치 R23, 3DMark 등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정상적인 수치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모든 작업은 끝났습니다.